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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전 직원 B씨 민희진 대표 고소
어도어 전 직원 B씨가 민희진 대표를 사내 성희롱 은폐 의혹과 관련해 고소했습니다. B씨는 근로기준법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민사 및 형사 고소를 제기했고, 민 대표와 임원 A씨를 노동청에 부당노동행위로 신고했습니다. B씨와 민 대표는 임원 A씨의 성희롱 사건을 둘러싸고 서로 반박하는 글을 올리며 갈등이 깊어졌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민 대표는 성희롱 은폐 의혹을 부인했지만, B씨는 이를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어도어 사내 성희롱 사건 설명
B씨는 어도어 전 직원으로, 2023년 3월 6일 어도어의 임원 A씨로부터 사내 성희롱과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고 회사에 신고했습니다. 하이브 측은 즉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했고, 3월 14일에 1차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B씨가 제기한 성희롱 혐의는 '무혐의'로 처리되었고, A씨는 '엄중경고'를 받았지만, 그 내용이 B씨의 기대와는 달랐습니다.
이 과정에서 B씨는 민희진 대표가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민 대표가 성희롱 신고를 무시하고, B씨를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이후 민 대표는 7월 3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당시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B씨의 주장을 전면 반박했습니다. 그러나 B씨는 민 대표가 자신의 동의 없이 대화 내용을 공개하고, 자신을 부정적으로 묘사했다고 반발했습니다.
고소 배경
B씨는 민 대표의 대응에 실망하며, 법적 대응을 결심했습니다. 8월 23일, B씨는 민 대표를 근로기준법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형사 고소하고, 허위사실 유포 등의 이유로 민사 고소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같은 날 민 대표와 성희롱 사건의 당사자인 임원 A씨를 부당노동행위와 노사부조리 혐의로 서울고용노동청에 신고할 계획입니다.
B씨는 민 대표가 사건을 은폐하고 자신을 비하하는 언행을 공개한 것에 큰 상처를 받았으며, 진정성 있는 사과와 사실관계 정정을 요구했으나, 민 대표가 이를 무시하고 있다는 이유로 고소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B씨는 앞으로도 법적 조치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어도어 레이블이란?
어도어(ADOR)는 대한민국의 대형 연예기획사 하이브(HYBE) 산하의 레이블입니다. 어도어는 2021년에 설립되었으며, 하이브의 계열사 중 하나로, 음악,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제작,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를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레이블의 대표는 민희진으로, 그녀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오랜 기간 아트 디렉터로 활동하며 수많은 인기 아이돌 그룹의 비주얼 콘셉트를 디자인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도어는 특히 2022년에 데뷔한 걸그룹 '뉴진스(NewJeans)'의 성공으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뉴진스는 독특한 음악 스타일과 신선한 비주얼 콘셉트로 데뷔와 동시에 큰 인기를 얻었으며, 어도어는 이들의 제작과 프로모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어도어는 하이브의 다른 레이블들과는 달리, 독립적인 운영 방식을 추구하고 있으며, 혁신적인 음악과 아티스트 콘셉트를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독립성과 창의적인 접근 방식은 어도어가 하이브 내에서도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게 만드는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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